배달의민족, 월 평균 주문 520만건…35만건 리뷰 업로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이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배달의민족은 8일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독거노인들에게 '이천쌀' 2000kg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9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후 1년 6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확대된데다 광고와 과감한 투자, 바로결제 수수료 0% 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현재 배달의민족 월간 순 방문자 수는 310만명이며 한 달 평균 520만 건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등록된 배달 업소 수는 15만여곳, 매달 올라오는 리뷰는 35만건에 달한다.
배달의민족이 준비한 이천쌀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천만 다운로드 돌파 소식을 접한 순간 성취감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자축을 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