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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육해공 물류 61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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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전시장 에서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결을 활성화하고 청년들과 첨단 물류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등 물류유관 공사와 육상·해상·항공 물류기업 61곳이 참가한다. 물류와 융·복합해 발전하는 정보기술(IT) 및 전자상거래 기업과 배달 서비스 등 생활물류 분야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도 참가한다.

㈜포워드벤처스(쿠팡)와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메쉬코리아 등 18개 기업은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합격한 인원에 대해서는 추후 자사의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씨제이대한통운㈜과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현대상선 주식회사, 디에이치엘(DHL)코리아 등 육해공 대표 물류기업 43개사는 행사당일 인사담당자를 배치해 자사 공채 등 하반기 채용 계획에 따른 구직자 준비사항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외에도 재학생들이 물류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인식하여 물류 일자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첨단 물류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첨단물류전시관에서는 드론과 친환경 전동차, IT 물류 솔루션(삼성 SDS 첼로) 등을 전시한다. 부대행사관에는 DHL코리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물류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청년물류포럼은 최신물류 트렌드에 대한 공개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또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배민브라더스의 김수권 대표와 '부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물류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청년들과 이야기의 장을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물류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변화와 물류산업 내 청년 채용이 활성화 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물류분야 일자리에 대한 채용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결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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