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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오만석이 뮤지컬 지휘자가 된다…'오케피'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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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오만석이 뮤지컬 지휘자가 된다…'오케피'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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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무대 아래,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피트'(오케피)가 분주히 움직이다. 뮤지컬 'BOY MEET GIRL'이 시작되기 전 연주자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우아한 손놀림을 뽐내는 하프와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격조 높은 서곡이 공기를 채우며 공연이 시작된다.

우리가 상상한 클래식의 우아함도 잠시. 관객은 볼 수 없는 오케피의 공간에서 예기지 못한 사건과 사고가 터진다. 그들은 과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뮤지컬 '오케피'가 12월1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거기에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오만석도 같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일본 스타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첫 번째 뮤지컬이다. 일본 최고 시상식 '키시다 쿠니오'에서 희곡상을 수상했다. 원작자의 뛰어난 필력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기대를 불러모은다.


관객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는 이유는 황정민을 포함한 화려한 제작진 때문이다. 한국뮤지컬 대상 작곡상을 받은 김문정이 지휘하며 '엘리자벳'과 '맨오브라만차'의 서숙진이 무대디자인을 맡는다.


'오케피'는 오는 20일에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문의 02-6925-560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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