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벼룩시장’ 개최

지난 4월 열린 '화폐박물관 벼룩시장'에서 직원 및 가족들이 생활용품들을 거래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4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제2회 화폐박물관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벼룩시장 개최에 앞서 오는 23일까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와 아름다운가게(www.flea1004.com/special)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올해 4월 ‘제1회 화폐박물관 벚꽃 길 벼룩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화폐판매 코너와 조폐공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연합회 회원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생활용품 판매·홍보 등을 겸할 예정이다.

또 특별코너로 에코백 만들기, 동전쌓기, 켈리그라피, 냅킨 공예,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팝콘 코너 등이 마련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스스럼 없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장에선 한국영상대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K-POP 커버댄스와 노래공연, 헤스티아벨리학원 수강생들의 벨리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세계 화폐 특별전’에 전시된 지도모양의 기념주화, DNA삽입 기념주화, 대형 은화(1kg) 등의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황금색으로 물든 은행잎, 빨간 단풍잎이 어우러진 화폐박물관 가을 정원에서 활기찬 장터 체험은 물론 돈보다 더 귀한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을 가슴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는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