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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7일 김포공항에서 '2015년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 탑승객 인질 상황과 화학가스 살포 등의 가상 상황 대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항공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공항 기능회복 등의 후속조치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육군 대테러 특수대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김포공항경찰대, 강서소방서 등 협정소방서, 119특수구조단, 항공사 등 30개 기관?업체 370여명이 참가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만일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정기적으로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늘 준비된 자세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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