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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1동 ‘꿈나무 역사·문화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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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저소득 아동 20명과 함께 용인민속촌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 주민센터는 저소득 아동 20명과 함께 지난 3일 용인민속촌으로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월곡1동 마을복지센터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용인민속촌을 견학장소로 선정,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정서적· 문화적 혜택을 제공했다.

성북구 월곡1동 ‘꿈나무 역사·문화체험’ 진행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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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학습은 지난해 다산정약용 체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월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옥순), 월곡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차복자), 사랑교회(목사 김성배) 등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용인민속촌에 도착한 아이들은 임실치즈피자 만들기, 다양한 놀이기구 타기, 민속놀이, 줄타기 등의 체험활동과 마상무예 등 민속공연 관람을 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아동의 학부모는 “단기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아무데도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른 아침 출발에도 제시간에 도착하여 들떠있던 아이들의 모습과 체험 내내 신기해하며 좋아하던 모습들이 선명하게 남아 행사를 준비한 사람까지도 뿌듯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수련 월곡1동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이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아존중 및 정서적인 성장과 견문을 넓히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월곡1동은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꿈과 끼를 키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나무 역사?문화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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