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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39개 재외공관에서 받은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2015년 9월까지 3년간 재외공관에서 근무한 인턴 657명 중 75%에 해당하는 495명이 한푼도 받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급 인턴 495명 중 301명은 주 5일을 모두 근무했다.
급여를 받은 162명 중 확인이 가능한 70명의 평균 시급도 3.2달러에 불과했다. 39개 재외공관 중 상하이 총영사관, 시드니 총영사관, LA 총영사관, 시카고 총영사관, 유엔대표부, OECD대표부 등 13개 재외공관은 3년간 인턴 급여가 없었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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