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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KG이니시스 목표가 2만7000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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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에 대해 수익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춘다고 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2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9배(2016년 글로벌 동종 업계 PER 24배에서 20% 할증)를 적용했다"며 "주가회복시점은 전자 결제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운송 부문의 영업적자폭 감소를 통한 전체 실적의 개선"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85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전자 결제 매출은 1309억으로 추정했다. 운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8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 결제 부문은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모바일 쇼핑의 수요 급증으로 온라인 쇼핑의 1분기 거래액은 25조원(+20%HoH)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 중이고 모바일 비중은 45%를 기록했다"며 "모바일 비중은 2015년 36%, 2016년까지 47%가 예상된다"고 했다.

운송 부문 적자폭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9월 초부터 이어진 주가 부진의 원인은 지난 2분기 운송 부문의 적자폭 확대"라면서 "운송 부문의 3분기 영업적자는 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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