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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카타르서 5억 달러 규모 운송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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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인 QPMC와 5억 달러 규모의 골재 장기 해상운송 계약을 5일 체결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에이사 알 하마디 QPMC 사장과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5년간 골재 5000만톤을, 아랍에미리트(UAE)의 푸자이라항과 오만의 소하르항에서 카타르 남부 메사이드항의 QPMC 전용부두로 독점 운송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해 파나막스급 벌크선 20여척을 투입해 연간 약 160차례 운송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하는 단일 드라이 벌크 장기 운송 계약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지난 1월 QPMC에서 수주한 골재 운송 사업의 4배가 넘는 대규모 신규 계약으로 중동 지역 해운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골재 운송 노하우를 축적해 중동 지역 건설 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0년 두바이 세계종합박람회 유치 이후 중동에 부는 건설 호황에 맞춰 현지 건설 물류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다. 현대글로비스는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해 중동 지역 해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김경배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의 해운 사업 역량과 QPM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원동력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중동 지역 물류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만큼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신규 수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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