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아역 3인방 첫 만남 "몰입도 있는 연기력"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아역 3인방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남다름, 이레, 윤찬영은 SBS 새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서 각각 이방원, 분이, 땅새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아역 배우 3인은 거지 소굴에서 마주한다. 이방원 역의 남다름은 거지들에게 양쪽 팔을 포박당한 채 강제로 옷이 벗겨졌다. 또한 부릅뜬 눈과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멀쩡하게 입고 있던 비단 옷 대신 거지들의 옷을 걸쳐 입은 모습이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땅새와 분이 남매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이 역의 이레는 바닥에 넘어진 모습이다. 이레는 오빠인 땅새 역의 윤찬영과 함께 당차게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

반면 분이의 오빠인 땅새 역의 윤찬영은 넘어진 동생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동생 곁에서 그를 지켜주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 측은 "극 초반을 책임질 아역배우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매 촬영 몰입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친구들이다. 남다름, 이레, 윤찬영으로 이어지는 '육룡이 나르샤' 아역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