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식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안전사용을 위한 기술 중점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팀과 합동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순회기술교육은 안양면 등 3개 읍·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를 현장에서 수리했다.
특히, 배부식 예취기는 정비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 농가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정비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영중 안양농협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내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기반으로 교통안전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농기계 안전교육, 순회기술교육을 연계 추진하여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사고가 없는 장흥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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