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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MS와 비표준 기술 개선 컨설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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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표준기술 개선 어려운 웹사이트 대상 기술자문·개선방안 수립
웹표준 부합하는 사이트 개발방안 소개하는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비표준 기술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5일 인터넷진흥원은 한국 MS와 비표준기술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세미나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 개정판 발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표준 기술 개선 컨설팅은 개선이 어려운 사이트를 모집해 기술자문과 개선방안 수립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받는다.

인터넷진흥원은 올 연말까지 3회에 걸쳐 웹사이트 운영자·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웹표준에 부합하는 웹사이트 개발 방안을 안내하는 'KISA-MS 웹 이용환경 개선 공동 세미나'를 연다.


기업의 웹표준 전환 지원을 위한 인터넷진흥원의 '2016년도 웹 표준 전환 및 비표준 개선 기업 지원 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HTML기술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오는 15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세미나는 오는 10월30일(인터넷진흥원)과 11월20일(한국 MS), 12월11일(한국 MS)에 열린다.


이밖에도 인터넷진흥원은 웹 개발자와 운영자가 자사 웹페이지에서 스스로 비표준 기술을 개선하도록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를 개정해 배포한다. 크롬 브라우저 NPAPI 지원 중단, 윈도10 엣지 브라우저 출시 등 최근 인터넷 이용 환경변화에 맞춰 NPAPI 대체기술의 적용 방안, 구형 브라우저의 대응, HTML5 신규 기능별 보안 이슈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최근 MS, Google 등 웹브라우저사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웹서버 보안(SSL) 암호알고리즘을 SHA-2로 상향함에 따라, 웹사이트 이용자와 관리자가 취할 조치사항도 포함했다. 해당 암호알고리즘을 지원하지 않는 저사양 PC(윈도XP 서비스팩 2 이하) 이용자는 운영체제(윈도XP 서비스팩 3 이상)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쇼핑몰, 게임 등 웹사이트 관리자는 내년까지 SHA-2 기반 SSL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는 이달 중순부터 HTML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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