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퀄컴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퀄컴과 '국내 우수 IoT 중소기업 발굴ㆍ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터넷진흥원과 퀄컴은 내년 상반기에 ▲IoT 우수 중소기업 발굴 ▲교육?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 대상 IoT 쇼케이스 개최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IoT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IoT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퀄컴을 비롯해 IBM, 네이버, SK텔레콤 등 22개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하는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은 "ICT 기술,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인 퀄컴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는 국내 IoT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좋은 비타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릭 에벌리 퀄컴 사장은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변화를 주도할 차세대 기술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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