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로 연 29%에너지 절감"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를 통해 난방 및 온수를 사용할 경우 연간 29%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랑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콘덴싱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난방 및 온수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일반 중형보일러를 가동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스비가 29% 절감됐다고 보고했다.

이를 통해 이곳에서 부담했던 난방비 연450만원이 절약 가능해졌으며 질소산화물(NOx)은 79%, 이산화탄소(CO2) 23.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콘덴싱보일러는 보일러 내에서 물을 가열하고 데워진 폐열을 재사용해서 물을 한번 더 데울 수 있는 원리가 적용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다.

이번에 ‘사랑나눔의 집’에 설치된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보일러를 대체한 것으로 스스로 필요한 열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가동되는 대수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상업용 시설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2020년까지 1만대 보급을 목적으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보급사업을 위한 실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말까지 국공립 복지시설 40개소에 전기발전보일러가 설치될 예정이다.


원종호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서울시의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노력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며 타 지자체와도긴밀하게 협력하며 국가에너지의 효율적 운용과 환경보호에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