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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우승의 관건은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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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출전 위해 4일 입국 "누구와 붙어도 자신있다"

스피스 "우승의 관건은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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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잭이 설계한 코스는 항상 그린이 까다롭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ㆍ사진)가 "이번 프레지던츠컵 우승의 관건은 퍼팅"이라고 예상했다. "그린이 어려울수록 퍼팅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매치플레이에서는 특히 그 결과가 멘털로 직결돼 비중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4일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그동안 한국에서 환승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오래 머무는 건 처음"이라며 "댈러스에서 14시간 정도 비행기를 탔는데 아주 긴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6, 7일은 연습라운드,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80야드)에서 첫날 포섬(Foursomesㆍ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2013년 미국 대회에는 단장 추천으로 출전했고, 이번이 두번째다. 미국의 에이스 역할을 맡은데 대해 "큰 부담은 없다"며 "동료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올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레지던츠컵에 나가는 것이었다"는 스피스는 "미국과 상대할 세계연합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고 경계하면서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지난달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4차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해 상승세틀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피스가 바로 라운드 평균 퍼팅 수 27.82개로 PGA투어 1위의 '퍼팅 달인'이다. "댈러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틈틈이 체육관을 찾아 훈련을 해왔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대니 리(뉴질랜드)의 "스피스와 맞붙고 싶다"는 말에 대해서는 "댈러스에서 여러차례 플레이한 적이 있다"며 "한국에서 다시 격돌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받아 넘겼다. 이번 대회는 전력 편차가 심한 세계연합을 배려해 종전 34경기를 30경기로 줄였다. 스피스는 그러나 "예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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