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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복심포지엄, 5일 여수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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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전복 전문가 250여 명 모여 학술 교류…전남산 우수성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계 21개국 전복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해 전복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5일 여수에서 개막한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세계전복학회 주관으로 6일까지 이틀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제9차 세계전복심포지엄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전복심포지엄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3년 제8차 심포지엄은 호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남아프리카, 일본, 멕시코, 중국 등 해외 21개국 25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세계 전복 연구 국제학술논문 발표, 전복 양식 기자재, 전복요리 전시 및 시식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국내외 17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복 양식 기자재전시회는 국내 기자재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복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국내산 전복의 맛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어 9~10일에는 국내외 전복 전문가 70여명이 완도 전복 양식 현장을 방문해 전복 치패를 생산하는 종묘 배양장, 전복을 양성하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 완도전복주식회사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국내외 전문가에게 소개하는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전복 생산량 2위 국가이고, 국내 생산량의 97%가 전남에서 생산된다”며 “이번 세계전복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전복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외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국내 전복산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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