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32억 순매수…휘닉스소재·서울신용평가 등 상한가 마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계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686.4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32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억원, 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3.64% 상승했다. 이어 비금속(1.89%), 운송장비(1.53%), 통신서비스(1.42%), 인터넷(1.20%), 금융(1.0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반도체, 오락문화 업종은 동반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09% 내린 4463.96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섬유의류(-1.53%), 반도체(-1.08%), 오락문화(-0.77%) 등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위즈코프, 푸른기술, 유비케어, 휘닉스소재, 서울신용평가, 모바일리더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휘닉스소재는 홍석규 대표이사 신규 선임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서울신용평가는 신용평가사업 분할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등이 2%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은 미국 약가 정책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7만원을 장을 마쳤고, 다음카카오는 인터넷은행 기대감에 2.04% 오른 13만원으로 올라섰다. 동서(-1.25%), 파라다이스(-2.86%), 로엔(-3.52%), 바이로메드(-2.06%)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상승종목은 552개, 하락종목은 473개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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