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초반 0.17% 상승…외인·기관은 동반 순매도

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 정책 기대감 2.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685.98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4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어 운송(1.74%), 제약(1.31%), 통신서비스(1.23%), 기계장비(1.02%) 등이 동반 상승세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등 업종은 하락세다. 섬유의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87% 내린 354.76을 기록 중이다. 이어 출판매체복제(-1.68%), 반도체(0.73%), 정보기기(-0.67%), 컴퓨터서비스(-0.6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대형 2차전지 관련 장비 생산업체 피엔티가 중국 전기차 성장 수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7.42%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미국 약가 인하 정책 기대감에 2.79%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1.10%), 메디톡스 (0.40%), 파라다이스(0.88%), 코미팜(5.57%) 등이 동반 상승세다. 동서(-0.28%), 로엔(-2.39%), 바이로메드(-1.37%) 등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승종목은 506개, 하락종목은 478개로 집계됐다. 에이씨티, 서울신용평가, 모바일리더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