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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1250억 순매도…사흘만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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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5%↑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계 매도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린 1969.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0억원, 124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고 개인은 105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보험, 서비스업 등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의료정밀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2456.61을 기록했고 종이·목재(1.07%), 보험(0.80%), 서비스업(0.43%), 운수창고(0.03%)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2% 내린 111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역시 0.60% 내린 16만7000원을 기록,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한국전력(-1.53%), 삼성물산(1.63%), 삼성에스디에스(-2.60%), SK텔레콤(-1.91%) 등도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2%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에 전 거래일 대비 2.52% 오른 3만4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6% 오른 39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392개, 하락종목은 404개로 집계됐다. 아남전자 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로 밀린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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