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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모든 직원 전문가로 키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기업금융전담역·프라이빗뱅커 육성 등 각종 연수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화 중점…외환 마에스트로 선발도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KEB하나은행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달 전 '일류은행'을 공언하며 통합 출범한 만큼 기존 하나ㆍ외환은행의 강점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의도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기업금융전담역(RM)과 프라이빗뱅커(PB)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CDP(경력개발계획) 프로그램이 최근 도입됐다. 일정 기간 학습을 거치면 각각 RM스쿨, PB스쿨을 수료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예비 RMㆍPB를 선발한다. 또한 전 직원의 PB화, 외국환전문가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세일즈 코칭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영업현장에서 일대일 교육을 실시한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6일에는 '행복파트너(PB)' 1708명을 854개 지점에 배치했다. 영업점마다 두 명씩 배치된 이들은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고객과 장기거래 고객들에게 PB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외국환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외환 마에스트로'를 공모로 선발한다. 외환 마에스트로는 매월 사례중심의 토론학습과 외부 위탁과정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 무역전문가 업무처리 능력테스트 등을 통해 육성된다. KEB외환은행 인재개발부 관계자는 "구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강점을 공유하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며 "RM과 PB가 된 후에도 각종 세미나 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통합 전 두 은행이 운영하던 변화리더 그룹 이노베이터(하나)와 영리더(외환)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통합 변화리더 그룹은 내부 혁신 방안을 주도하고 경영진과 직원간 채널 역할도 맡는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화학적 결합의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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