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창업 58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 5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52주년을 맞은 보령제약과 BR네트콤(창립 19주년), 보령중보재단(설립 7주년)의 창립기념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15년은 우리 보령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한 해”라고 평가하며 “역사적 성과에 대해 ‘보령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선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우선 장기근속자 표창에는 보령A&D메디칼 진유성 대표, 보령제약 김경동 부장, 송기호 부장 등 3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 보령제약 강경호 이사 등 9명은 20년 근속 표창, 그룹 김광범 이사 등 48 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 받았다.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으로 BR리더상에는 보령바이오파마 경기팀 남찬우 부장과 보령수앤수 이종찬 차장 등 2명이 수상했다. 보령제약 충청CV/CNS팀 서종환 과장 외 34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생산본부 GFL팀 오주희 기능사 외 4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지 6년만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보령메디앙스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8개 가족사로 이루어져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