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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서울시 최초 '수돗물 안심' 아파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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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서울시 최초 '수돗물 안심' 아파트 선보여 빌트인 아리수 냉온음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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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가정에 별도의 정수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무상으로 제공되는 온음수기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분양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 린든그로브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아리수 안심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이중안심시스템을 적용, 마시는 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직수로 물을 공급하는 직수시스템과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공급을 막는 긴급차단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아리수만을 제공하게 된다.


각 가정에는 쾌속냉각시스템을 통해 염소 냄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특화된 '빌트인 아리수 냉온음수기'를 설치해 미네랄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리수를 제공한다. 장시간 음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여 있는 물을 자동으로 퇴수시켜 신선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수질 정보는 코오롱글로벌이 업계 최초로 적용한 IoT기술인 실시간 정보확인시스템을 통해 아리수 디스플레이와 월패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탁도, 잔류염소, PH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수질의 실시간 연동표시와 긴급차단 등의 안심공급시스템, 물맛을 좋게 하는 음용수기 설치 등 음용률을 높이는데 많은 기술이 적용됐다"며 "서울시와 손잡고 아리수를 공급하는 만큼 입주민들이 믿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청담 린든그로브가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232㎡ 114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청담동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전용면적 84㎡ 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 서울시 최초 '수돗물 안심' 아파트 선보여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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