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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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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서 서울필하모닉,인티모콰르텟, 임지혜’등 4팀 출연,남북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민족고유 음악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을 10월2~3일 이틀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은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함께하는 민족 음악축제로 2012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음악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티모콰르텟’, ‘브라스마켓’, ‘임지혜’, ‘서울필하모닉’ 등 총 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공연 첫날인 10월2일.

영화 '암살'의 OST 녹음에 참여한 ‘인티모 콰르텟’은 고전 클래식과 민요아리랑을 연주한다. 독특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금관 5중주 ‘브라스마켓’은 북한가요 ‘반갑습니다’와 ‘임진강’을 편곡해 연주한다.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는 프로젝트 밴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곡가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우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제4회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 개최 지난해 열린 겨레의 소리악 페스티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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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일차인 10월3일은 박태영 수원대 교수 지휘로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북한민족배합관현악곡의 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도라지’와 국내에 초연되는 북한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인 ‘모란봉’등을 연주한다. 국내작품으로는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이자 작곡가인 황성호 한국 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창작곡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출연하는 모든 연주자들이 1곡 이상 북한음악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편곡해 들려줌으로써 음악을 통한 남북한 평화 염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2012년 제1회 공연부터 행사를 기획해 온 이철주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히 평화와 통일에 무게를 두었으며, 낯선 북한의 클래식 음악을 다수 소개해 북에도 우리의 민족음악이 나름 계승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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