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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용산국가공원 설문·수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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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 공원 조성을 위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부ㆍ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용산미군기지에 대한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내년 말까지 끝마칠 예정인데 이번 조사는 그에 앞서 실시하는 것이다.

콘텐츠 수요조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을 대상으로 전시, 문화ㆍ예술, 국민휴식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미술관, 전시관 등의 시설입지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미군기지 내에는 1900년대 초반에 들어선 근대문화재 수준의 건축물들이 보존돼 있어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 건축물들의 재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에 대해서는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에서 직접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며, 공공기관과 산하단체는 소속부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경제관련 단체 등을 통해 수요를 조사하고,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ㆍ단체 등은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를 통해 직접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다음달 말까지 이메일(kkj98@korea.kr)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조사로 나눠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토부 공식 SNS(@Korea_Land, m.facebook.com/landkorea),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준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다음달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학회 등을 통해 공원관련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수요조사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용산공원 콘텐츠 발굴소위원회'에서 용산공원 기본이념에 부합 여부,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대국민 설문결과 등을 검토해 콘텐츠를 1차 선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국민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용산공원에 입지할 콘텐츠와 공원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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