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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교통카드 한 장으로 풍성해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케이투어카드' 출시…교통카드 기능에 각종 할인 및 문화체험 혜택까지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스마트카드, 시제이(CJ)그룹이 중국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 상품을 24일 출시했다. 이날 업무협약(MOU)을 맺고 ‘케이 투어 카드(K-TOUR CARD)’의 상품 개발 및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한국을 여행하고, 각종 할인 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 투어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및 지역 방문 편의를 증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각종 할인 및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는 케이 뷰티(K-beauty) 상품 등을 판매하는 ‘올리브영’과 케이 푸드(K-food)를 제공하는 ‘빕스’, ‘비밥’ 공연장,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이 동참한다. 중국 현지의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비비고’, ‘시지브이(CGV)’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제공해 한국 방문 이후에도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카드는 중국 최대 여행예약사이트인 ‘시트립(www.ctrip.com)’을 통해 현지 홍보에 나선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 한편으로는 향후 중국 관광객의 한국관광에 대한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가깝게 느끼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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