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24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대웅제약 오송신공장착공식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승훈 청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착공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미국의 의약품 안전기준인 'cGMP' 수준의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송신공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6만6111㎡, 건축연면적 45276㎡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에 준공되면 2017년부터 고형제, 생물학제제, 항암제 생산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모든 물류 흐름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LGV(Lazer Guided Vehicle)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 공장이다. 제품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관리시스템(EMS), 품질보증시스템(QMS)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였다.
대웅제약은 오송신공장을 통해 알비스와 다이아벡스, 우루사 등의 고형제를 연 20억정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루피어데포주 등의 항암제를 연 60만 바이알(Vial), 케어트로핀, 이지에프, 노보시스 등의 생물학제제를 연 300만 바이알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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