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항공우주가 한국형 전투기 사업 차질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89% 내린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항공주인 아스트와 오르비텍도 동반 약세다.
이들 항공관련주가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이 한국산 전투기에 탑재할 계획이었던 AESA 레이더, 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 전자전 재머 통합기술, 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 등 4개 핵심기술을 이전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었던 한국형 전투기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월 한국형 전투기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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