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ㆍ사진)이 '햄스트링'으로 기권 했다는데….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13번홀(파4) 직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처음에는 아픈 줄 몰랐다"며 " 5, 6번홀을 지나면서 통증이 왔고 점점 악화됐다"고 했다. 짐 퓨릭(미국)에 이어 두번째 탈락자가 발생해 '28명의 전쟁'이 됐다.
우스트히즌의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전력에도 공백이 생겼다. 다음달 8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음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던힐링크스챔피언십은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우스트히즌은 "일단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집에서 치료를 받을 생각"이라면서 "현재 상태를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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