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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은 장흥군 볼거리도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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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은 장흥군 볼거리도 ‘풍년’ 장평호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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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제5회 장평 명품 귀족호도 축제 개최, 귀성객과 관광객 맞아"
"27일 오후 7시 안양면 여다지 해변에서 ‘제40회 달너울 음악회’개최"
"정남진 천문과학관, 물과학관 추석 당일 빼고 정상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장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제5회 장평 명품 귀족호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200여 호도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모양의 호도를 전시·판매하며 이중에 우수한 호도를 선발해 시상도 실시한다.


귀족호도는 식용호두와 달리 크기와 모양새가 닮은 한 쌍을 골라 지압용으로 손안에서 굴리는 전통 손 노리개이다.


올해는 추석연휴 기간을 축제 기간으로 정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화합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강강술래, 향토 음식관 운영,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27일 오후 7시 안양면 여다지 해변에서는 한가위 보름달 아래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달너울 음악회’가 마흔번째 공연을 준비한다.


이날 공연은 정남진보리수악단의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연주와 초대가수 김자운 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한국예술인협회 광주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혼성 3인조 밴드의 ‘프롤로그’의 공연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안양면 향우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정남진 물과학관과 천문과학관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정남진 물과학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에어로켓 만들기, 연 만들기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물을 이용한 과학체험 전시물과 4D영상실, 민물고기 수족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정남진 천문과학관에서는 오후 2시~5시엔 태양관측을 하며 저녁 7시30분~10시엔 보름달 및 항성 등을 관측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에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인다는 슈퍼문(super moon)을 관측할 수 있어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정남진 과학관은 추석 연휴 기간(26~29일) 중 27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운영한다.


김성 군수는 “장흥하면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올 추석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시고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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