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비구직자 사기 진작 위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부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탐앤탐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서울남부지사에서 ‘추석맞이 따뜻TOM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의 심재달 서울남부지사장과 정상현 취업지원부 차장, 한울지역 정신건강센터의 최남정 팀장,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홍은녀 팀장과 이호용 주임,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의 최명신 처장, 청음회관의 오현정 팀장,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김수진 팀장과 탐앤탐스인사팀 경규택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사회적으로 구직에 취약한 장애인 예비구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장애’ 등 취업이 어려운 4대 장애유형기관 5곳에 750만원 상당의 탐앤탐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기부했다.
기부 외에도 현장에서는 장애인 예비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소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왔던 탐앤탐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4대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의 향후 취업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장애인고용공단과 맺은 MOU를 계기로 나눔도 실천하고 더 나아가 고용 확대의 물꼬까지 틀 수 있었다”며 “이전부터 아동양육시설과 여성정신지체장애인요양시설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던 탐앤탐스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곳에 제일 먼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탐앤탐스에는 2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