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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신규수주 회복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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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두산엔진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 종전 6200원에서 5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 1979억원, 영업손식 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마이너스 2.5%를 기록해 적자를 축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매출액 2064억원, 영업손실 55억원 수준인 추정치와 차이도 크지 않아 무난한 어닝시즌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는 3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분기별 신규 수주는 1분기 415억원, 2분기 1728억원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6개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조선시황 부진과 지수하락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월 이후 주가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낮아진 가치와 신규 수주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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