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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블루콤 목표주가 2만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블루콤에 대해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공개한 신제품 판매가 8월 말부터 시작됨에 따라 신제품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인 출하량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과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역량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84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44.6%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점진적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런 추세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 전망을 2500억원에서 2260억원으로, 내년 매출액은 3200억원에서 2640억원으로 각각 9.6%, 17.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루투스 헤드셋 관련 ODM 비즈니스 업력이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과 꾸준히 동반 성장하는 연간 실적 흐름, 높은 배당성향을 볼 때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블루콤은 지난해 2.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3.2%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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