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ICT 벤처 투자 경력 갖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신임 대표에 유승운(43) 상무를 선임했다.
23일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공식 취임함에 따라 유승운 신임 대표가 케이큐브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폭넓은 투자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성장을 지속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국내외 투자 및 투자자산관리, 인수합병 등 투자 전반에 걸쳐 활약한 18년 경력의 업계 전문가다. CJ창업투자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포함해 10년 이상 ICT 벤처기업 투자를 맡았다.
케이큐브벤처스에는 지난 5월 합류했고, 이전에는 솔마인 유한회사에서 인수합병 자문, 국내외 투자·투자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맡았다.
케이큐브벤처스는 향후 카카오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승운 대표는 "IT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해 왔던 케이큐브벤처스의 비전과 철학을 이어 나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IT·SW 전문 투자사로서 다변화되는 IT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운 대표 프로필
2015.05- 2015.09 케이큐브벤처스 상무/파트너
2009.03- 2015.04 Solmine Communications LLC, Executive Director
2002.10- 2009.02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1999.12- 2002.09 CJ 창업투자, 선임심사역
1998.01- 1999.12 LG Telecom, 마케팅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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