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리즈 역대 최고 '292마력'의 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형 골프 R'을 출시했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사(社)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그리고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를 통해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골프다.
골프 GTI가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라면 골프 R은 별도의 브랜드로서 차원이 다른 압도적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1900~5300rpm의 넓은 실용영역에서 이상적인 토크 커브를 그리는 38.7kg.m의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전자적 제한 적용),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해 고성능 스포츠 해치백의 전설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 0.02초만에 운전자가 거의 인식을 못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게 변속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는 골프 R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시킨다. 특히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터로 선택하면 엔진의 반응 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5190 만원(VAT 포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