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민과 함께한 장흥군 한해 농사... 넉넉한 한가위 맞아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민과 함께한 장흥군 한해 농사... 넉넉한 한가위 맞아 장흥 토요시장
AD


"알알이 맺힌 오곡백과처럼 2015년 군정성과 풍성"
"군 청사부지 무상양여, 물축제 성공 개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평가 우수"
"군정성과 대부분이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깊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2015년 한해 군정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거둔 군정성과의 대부분이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장흥군은 설명했다.

장흥군은 지난 5월 군 청사와 의회동 부지 3필지를 국가로부터 52년 만에 군민의 품으로 돌려받으면서 공시지가 기준 38억 원, 실거래가 기준 83억 원의 군 재정을 절감하게 됐다.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청사부지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것은 군민의 자존심과 결부된 일이고, 이로 인한 재정적 누수도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연초 강력한 추진방침을 세워 결실을 보게 된 것.


추진과정에서 지역 향토사학자, 지역유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전담기구(Task Force)가 자료수집과 법률적 검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연일 대박 행진을 벌인 제8회 물축제는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음과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양대 검색포털에서 지역축제 부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브랜드 홍보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등에서 올린 매출이 과거 가장 큰 대목으로 인식됐던 추석과 설 명절에 올린 매출을 크게 상회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를 켰다.


민선6기가 출범하고 1년 만에 실시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것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군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선6기 군정의 소중한 열매”라고 설명했다.


최근 포브스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15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소통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이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전통시장으로 발표됐다.


특히, 연간 6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과 군 예산의 1.2배 수준인 3,6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하며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지목했다.


토요시장의 성공요인에 대해서는 지역상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 그리고 물축제의 성공, 한우 마케팅, 편백숲 우드랜드, 친환경 농축산물 등 지역 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꼽았다.


이달 초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장흥군은 전국 군 단위 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전체적으로는 15위의 성적으로 주민참여와 주택 분야에서 수도권과 대도시 유수의 지자체를 제치고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분야의 ‘헬프데이(Help Day)' 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민참여가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100원 택시 서비스도 이용률 98%를 기록하며 100%의 주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성 군수는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하고 조상들께 감사드리는 것이 추석 명절인데 풍성한 군정 성과를 가지고 명절을 맞게 돼 더욱 뜻 깊다”며 “함께 땀 흘리며 수고한 군민과 향우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