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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륙을 사로잡다” 중국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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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륙을 사로잡다” 중국 마케팅 ‘본격화’ 장흥군은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중국 절강성 장흥현, 산동성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마케팅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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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국 장흥현·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추진"
"광화병원·해대병원과 협약 맺고 2016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장흥군이 중국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중국 절강성 장흥현, 산동성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마케팅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특산품 유통과 물적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자리에서 김성 군수는 내년 장흥군에서 개최되는 '2016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중국 한의학계을 포함한 통합의학 관련 대학, 협회,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중국 측 대표들도 내년 박람회의 의미와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특히, 19일 장흥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위해시(威海市)는 장보고가 세운 법화원 유적이 있는 곳으로 통일신라시대 한·중 무역의 중심지였다.


올해 초에는 한·중 FTA 시범도시로 지정되면서 양국 간의 경제, 문화 교류협력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협약을 마친 김성 군수는 이어 열린 한·중보세교역센터 개장식을 방문했다.


한·중보세교역센터는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주)성세(대표이사 전양준)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시설로 한국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된다.


13만 제곱미터 규모의 교역센터에는 화장품, 생필품, 식품, 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춘 상설전시관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각종 교역과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개장식에 참석한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 교군 국장은 “한·중보세교역센터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산동성과 위해시 정부의 협력을 통해 교역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중보세교역센터 내에는 장흥군 소재 기업 (주)새롬(대표이사 박종국)과 장흥군 특산품 홍보관이 입점해 있으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특별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장흥군이 위해시와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감에 따라 현지 언론에서도 장흥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김성 군수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중국 현지 도시와 광범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동시에 내년 박람회의 중국인 관광객과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이어갔다.


18일에는 위해시 소재 광화병원(원장 이광화), 해대병원(원장 손옥영)과 각각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통합의학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장흥군에서 개최되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적극 협력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광화병원과 해대병원은 모두 김성 군수의 내년 박람회 초청에 흔쾌히 참여할 뜻을 밝히며 앞으로 통합의학과 관련한 의료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매출향상,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중국인 관광객 및 의료기관 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장흥군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장흥군의 중국 마케팅을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효과를 불러올 것인지 주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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