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아우터 제품을 확대한다.
유니클로는 23일 울트라 라이트 다운, 울, 파카, 블루종 등 아우터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아우터가 당신의 개성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아우터 웨어 이즈 유(OuterWear is You)'라는 콘셉트 하에 브랜드 모델인 전지현, 현빈과 함께 여성감독 노덕과 배우 이종혁을 모델로 선정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부터 뛰어난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아우터 제품을 구성한다. 울 아우터의 경우,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쓴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남성용 '울캐시미어 체스터필드코트'는 울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따뜻함은 물론이고 매끄러운 감촉과 광택이 전하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여성용의 경우 '노칼라 코트' 및 '코쿤 코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선보인다. 유니클로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울에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을 혼방해 보온성은 살리면서도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울 제품군도 선보이며, 여성용 전상품에 발수 기능을 더해 활동성을 높이는 등 소재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관련 제품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제품들의 경우 한정된 점포에서 판매된다. 또한 방풍 및 방한 기능에 초점을 둔 다운 제품군은 10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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