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남은 지스타, 부스 참가현황 작년과 비슷한 수준
이번에는 트위치로 글로벌에도 행사 생중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윤곽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지스타 2015 기자간담회에서 최관호 조직위원장은 "업계의 상황이 아주 밝지만은 않아 지스타도 그 영향을 받을 수 받게 없다"며 "하지만 지스타는 게임 이용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기에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는 현재까지의 부스 신청 수 등 지스타 2015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25개국 485개 게임사가 지스타에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BTC관 1154부스, 게임 업체들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마련된 BTB관 916부스가 신청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종적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BTC관 1397부스, BTB관 1170부스로 총 2567개 부스가 신청됐다. 조직위는 올해 BTC 1300부스, BTB 1100개 부스가 신청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지스타 2015의 슬로건으로 'Now Playing(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을 내걸었다. 이는 게임이 실행되는 동안 나오는 문구로,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게임을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슬로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43건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지스타 2015의 메인스폰서는 모바일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이 맡았다. 모바일게임사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가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게임전문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트위치(Twitch)가 지스타의 공식 미디어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트위치는 11월 10일 진행되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4일간 지스타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트위치는 관람객들이 지스타 관련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별도 부스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티켓시스템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모바일 티켓을 구입한 이용자는 지정된 게이트를 통해 대기시간 없이 전시관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모바일 티켓시스템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도입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BTB관은 벡스코 신관에 꾸려졌다. 지스타를 찾은 바이어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관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조직위는 BTB관 내부에 다목적 홀, 로비 등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입장을 위해 바코드 입장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서태곤 지스타 집행위원장은 "지스타가 세계적 게임 축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단순히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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