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미니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동천2지구에서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약 3000여 가구 자이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분양으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교통·교육·편의·쾌적성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자이' 1차분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천자이 1차분은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 422가구 △84㎡ 778가구 △100㎡ 237가구 등 중소형이 전체의 84%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향 중심 배치로 구성돼 있다.
'동천자이'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번지 일원 33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개 단지 3000여가구와 유치원 1개소, 공원시설 3개소, 사회복지지설,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동천2지구는 또 북측으로 판교신도시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빠른 강남 접근성은 물론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동천2지구 내 최대 규모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역시 이를 통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동천역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신분당선) 및 시내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게 돼 교통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수지구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용인에서 강남과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동천2지구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자이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우수한 마감재와 조경, 평면 등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 일대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544-2377.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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