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류탄을 갖고 종적을 감췄던 50대 퇴역 군인이 강원도 철원군 인근 야산에서 붙잡혔다.
23일 경찰은 이날 오전 전처 집 뒷산 깃대봉에서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7시5분쯤 이씨를 검거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20분쯤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전 남편인 이모(50)씨가 수류탄을 갖고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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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의 전 부인은 경찰에서 "지난 4월 이혼한 전 남편이 술에 취해 수류탄이 든 가방을 가지고 와 위협하다가 '누군가를 죽이겠다'며 집을 나섰다"며 "전 아내가 만나고 있다는 남성을 찾아 경기도 포천으로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한편 철원지역 육군 모 사단 상사로 근무하던 이 씨는 지난 2009년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전역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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