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까지 생활쓰레기 감량 우수실천사례 공모...감량 사례 또는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느낀 보람, 각오 등 작성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2월14일까지 ‘생활쓰레기 감량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 상반기 강북구의 생활쓰레기 감량 성과를 주민에게 홍보하고 우수 감량 사례와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느낀 보람, 각오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실천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한 강북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주민홍보 ▲연립·다세대 주택 분리수거대 배부 ▲생활쓰레기 감량 T/F팀 운영 ▲혼합배출 쓰레기 수거거부 및 과태료 부과 ▲무단투기 단속 강화 ▲폐비닐 전용봉투제 시행 등 다양한 감량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년 7월 2419톤이었던 공공처리시설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올해 2181톤으로 10% 감량, 재활용품 반입량은 전년 567톤에서 올해 685톤으로 20%나 증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생활쓰레기 감량 추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나는 이렇게 쓰레기를 반으로 줄였어요!'다.
참가자는 생활·음식물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감량을 실천한 우수 사례 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느낀 보람, 각오 등 체험담을 A4용지 2~3매(글자크기 13, 줄간격 16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강북구 청소행정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서울시 강북구 도봉로89길 13, 청소행정과), 이메일(sang0208@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강북구이며 체험수기 당선 시 사례발표가 가능한 자이다.
구는 주제의 적합성, 진정성, 효과성, 홍보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12명을 선정·시상하고 선정작은 향후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 추진 및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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