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1월15일 만 65세 이상 대상 주소지 관계없이 지역내 118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지역내 118개소 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강북구가 매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강북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 한정돼 있던 접종 장소를 지역내 118개소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주민 편익 증진과 접종률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봄, 가을 환절기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 감기에 비해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가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발병 가능성이 높고 방치할 경우 폐렴 등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를 준비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 접종 가능하다.
접종 가능 병?의원은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10월 강북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문 희망 의료기관 또는 동별 주민센터, 보건소 지역보건과(☎901-7761~5)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보건소는 지난해 3만6950명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약 4만3000명 이상이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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