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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배출 조작' 폴크스바겐 주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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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혐의를 인정한 폴크스바겐이 21일(현지시간) 독일 증시 개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3분 현재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폴크스바겐 주가는 14% 급락한 140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6년만에 최대폭의 하락세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속이는 소프트웨어를 디젤 차량에 설치한 혐의로 폴크스바겐에 최대 18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혐의를 인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약속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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