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코트라가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국내 기업의 시장정보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기존의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현안별로 각 기관을 통해 제공되던 현지 시장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시장 정보와 KOTRA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진출 설명회 ▲1대 1 온오프라인 상담 ▲사절단 파견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사업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 내용 및 절차, 경쟁기업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충분한 사전 준비로 향후 시장동향에 대비해야 한다"며 "코트라는 이번에 신설한 센터를 통해 이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이 꼭 알고 있어야하는 중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이란 시장 긴급점검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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