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 실장이 규제 완화 없이는 시니어 사업의 활성화가 어렵다고 바라봤다.
이 실장은 17일 아시아경제와 아시아경제TV가 주최한 2015 골드에이지포럼에서 “시니어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활성화는 어렵다”며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사업기회가 부여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휴대폰으로 혈당을 측정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중소기업은 허가 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론칭하고 역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일본이 시니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적용 할 수 있는 것은 시행하고, 이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고령자들에 대한 기기 서비스를 통한 생활 지원서비스는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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