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 본사 사옥에서 '신 윤리·청렴 경영선포식'을 열고,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국민권익위에서 제작한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고 부적절한 관행을 배척하고 부패와 비리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또 자체 제작한 '청렴 비누'로 손을 씻는 세수식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선물반송센터를 가동해 선물, 현금, 상품권 등 금품 수수관행을 근절하기로 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또 공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주문하기로 했다.
내달에는 가스공사와 협력사 직원 96명을 대상으로 '상생 윤리캠프'를 열고 윤리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수범사례를 반영한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승훈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치부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며 "32년의 업력에 걸맞은 윤리청렴의식이 동반된 내적성장을 위해 뼈를 깎는 반성의 각오를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훈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선포식 후 대구 동구 인근 임대단지의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에 개인당 10Kg씩 기증한 쌀을 전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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