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조선대학교병원(문경래 병원장)은 지난 15일 화순농협에서 농업인과 장애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순농협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삼성메디슨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조선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19명의 의료봉사단이 농촌 고령층 관절질환, 내과질환, 혈압·혈당 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박윤미 간호팀장은 “의료혜택을 적시에 받기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경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사랑 의료활동으로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통해 건강한 농촌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12년부터 농촌사랑 공공의료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지역 농업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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