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안양옥 서울교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체육단체 통합의 선봉에 선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해 결성된 통합준비위원회는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국제화상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안 교수를 선출했다.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당초 논의하기로 한 ▲전문위원회 구성 ▲경기단체 및 전국종목별연합회 중 통합대상 종목 선정 ▲경기단체-전국종목별 연합회 통합가이드라인 및 통합종목단체 표준정관 ▲시ㆍ도 체육회- 시·도 생활체육회 통합가이드라인 및 시·도 통합체육회 표준정관 ▲통합준비위원회 주최 공청회 계획 등 다섯 건의 안건은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대한체육회의 입장을 고려해 심의를 보류했다. 일주일의 말미를 주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 그럼에도 두 명의 위원을 추전하지 않으면 보류한 안건들을 오는 23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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