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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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은 지난 15일 서해에서 가장 끝에 있는 섬 홍도를 찾아 주민 120명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순회진료팀 전성훈 자문교수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최충곤 교수와 치과 김홍준 전공의, 정민경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섬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치과와 복부 및 갑상선 정밀 진료를 위한 최신형 초음파 검사도 진행됐다.
의료장비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에 실려 화물선으로 옮겼다. 혈액과 심전도검사, 방사선, 소변검사 등이 진행됐다. 진료 결과에 따라 약 처방도 이뤄지고, 진료를 받은 주민들에게는 생활용품도 전했다.
한편, 순회진료팀은 서울에서 미용사 5명을 데려가 미용 봉사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은 1995년 6월부터 20년간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주민 19만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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