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7일 오후3시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를 초빙해 ‘결핍이 열정을 낳는다’를 주제로 하반기 첫 번째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윤영미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열등감과 결핍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바꿔 열정의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본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외부조건들에 대해 당당해지는 것이 자신감의 첫걸음임을 주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윤 전 아나운서는 199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와 ‘뉴스와 생활경제’ 등 굵직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SBS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0년 프리랜서 선언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방송활동은 물론 강연 등으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8년간 총 63회를 개최하면서 북구의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알찬 강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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